[DB를 열다] 서울 최초 사직터널 준공

[DB를 열다] 서울 최초 사직터널 준공

입력 2013-01-23 00:00
수정 2013-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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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5월 30일 열린 서울 최초의 터널인 사직터널 준공식 모습이다. 터널 바로 위에 집들이 있다. 저 집들 중 일부는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직터널이 없었을 때 경복궁에서 독립문으로 가려면 광화문 네거리를 거쳐 서대문 쪽으로 돌아서 가야 했다. 사직터널은 1980년 8월 또 하나의 터널이 완공돼 세 개의 터널을 갖추었다. 원래 효자동 입구에서 사직터널 사이에는 도로가 없었다. 서울시는 그 700m 범위에 있던 집 100여채를 헐어내고 25m 폭의 도로를 새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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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터널과 연세대를 이어 주는 금화터널은 1979년 8월 16일 뚫렸고 두 터널 사이의 고가차도도 같이 완공됐다. 고가차도가 건설된 곳 바로 아래에 독립문이 있었는데 차도 건설에 따라 독립문은 원래 자리의 동북쪽,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사직터널에 이어 터널이 잇따라 뚫렸다. 1970년 7월 7일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남산1호터널이 같은 해 8월 15일 준공돼 한남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도심을 바로 연결시켜 주었다. 이어 남산2호터널이 12월 4일, 남산3호터널은 1978년 3월 31일 완공됐다. 또 삼청터널은 1970년 12월 30일, 북악터널은 1971년 8월 31일, 구기터널은 1980년 12월 29일, 자하문터널은 1986년 8월 30일 개통됐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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