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는 누구든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노력에 따라 속도는 늦출 수 있다.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최상의 방법은 운동이다.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사용하면 뇌신경 세포가 활성화돼 기억력 유지를 도와준다고 한다. 이런저런 핑계로 운동을 게을리하면서 기억의 한계만 걱정해 온 나 자신이 민망하다.
이제라도 열심히 걷고 뛰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휴대전화가 없으면 백지상태가 되는 아찔한 상황을 늦추려면 말이다.
2024-02-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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