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녀시대와 카라를 폄하하는 내용의 일본만화가 인터넷에 떠돌아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터넷 캡처
최근 인터넷 연예관련 게시판 등을 통해 나돌고 있는 이 일본만화는 전직 아이돌그룹 출신 한국인 호스티스가 일본인에게 한국 연예산업에 관한 거짓.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특히 “한국 연예계에 성상납이 당연하다”는 부분이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만화에서는 한국인 호스티스가 “지금 일본에서 잘 나가고 있는 애들도 실력만으로 큰 게 아니다”고 하자 일본인 남성이 “소녀시대나 카라도 성접대를 한다는 것이냐?”고 반문하고 있고. 또 여기에 소녀시대와 카라를 연상시키는 이미지의 소녀들을 만화로 묘사하고 있다.

이 만화가 단행본인지. 잡지 등의 연재물 혹은 인터넷 블로그 등에 게재된 것인지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처럼 국내 아이돌 여가수들을 비하하는 저질. 왜곡된 내용의 일본만화가 인터넷에 떠도는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즉시 고소감”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한편 13일 소녀시대와 카라측은 “이같은 만화가 나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됐다. 소속사에서 대응 방안을 놓고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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