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과감한 색감과 파격적인 화면으로 주목을 받은 하정우는 이번 전시에서도 ‘광대’에 대한 상징성과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노랑. 빨랑. 파랑 등을 주로 사용해 유머러스하면서도 간결한 구성을 선보인다. 하정우는 “이번 전시작의 주요 테마인 피에로는 배우라는 내 직업과 일맥 상통하지 않나 싶다. 영화 촬영 중 잠시 쉴 틈이 생길 때마다 피에로 그림만 집중적으로 그렸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서울에 이어 3월18~31일 대구 동원화랑에서 이어진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