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38)는 여성월간지 주부생활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초 이혼했다”고 이혼 사실을 처음 밝혔다.
하지만 박완규는 이혼한 아내에 대해 여전히 좋은 감정을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박완규는 “어쨌든 첫사랑이다. 최근에도 아내 생일이어서 다녀왔다. ‘당신과 나는 부부의 인연이 아닐 뿐 사람과 사람으로 평생 만나야할 사이다. 돈 되는 일 들어오면 바로 좋은 집 사줄게’라고 하고 왔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부활을 탈퇴한 데 대해 “(김)태원형과의 생각차이 때문”이라고 털어놓은 박완규는 그의 활동 재개를 돕고 있는 김태원에 대해 “솔직히 지난해까지 활동을 안 했다. 그런 후배에게 선뜻 손을 내밀어 줬다는 건 그분이 나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 것이다.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데 그냥 순수하게 저한테 기회를 주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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