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소녀시대, 새앨범 19일께 발표

미국 앨범 발매를 위해 컴백날짜를 미뤘던 소녀시대가 이달 19일께 정규 3집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은 “소녀시대측이 19일께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가요프로그램 제작진에게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SM측은 이에 대해 아직 음반발표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컴백무대는 21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갖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4일 유명 팝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만든 정규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의 음원을 한국어와 영어버전으로 국내및 아시아 각국 음원사이트에 발표하고 아이튠즈를 통해 미주. 유럽. 남미에도 선보일 계획이었고 다음날 오프라인으로도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음반발매를 앞두고 SM은 “소녀시대가 미국에서도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동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앨범 발매 일정을 변경한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소녀시대의 정규음반발매 연기 사실을 공지한 바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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