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3집으로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해 올해 여성 가수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11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3집 ‘더 보이즈(The Boys)’는 약 한달 간 22만7천994장이 팔려 ‘10월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소년들’(The boys)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소녀시대.<br>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온차트는 “소녀시대 3집은 올해 여성 가수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또 전체 판매량 순위에서도 32만9천35장이 팔린 슈퍼주니어의 5집 ‘미스터 심플(Mr. Simple)’, 24만4천128장이 팔린 동방신기 의 미니음반 ‘왜(Keep Your Head Down)’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가온차트는 해외에서 분 K팝 열풍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한류 아이돌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해석했다.

그 배경으로는 “해외 팬들의 국내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한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앨범차트’에서는 소녀시대에 이어 김현중의 두번째 미니음반 ‘러키(Lucky)’가 9만4천784장이 팔려 2위, 그룹 JYJ의 스페셜 음반 ‘인 헤븐(In Heaven)’이 8만1천867장으로 3위에 올랐다.

가온차트 앨범 판매량은 각 기획사의 음반 물류창고에서 출고된 도매 수량에서 반품 물량을 뺀 수치를 집계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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