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비스트의 ‘픽션’이 30일 ‘KBS 가요대축제’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픽션’은 이날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가요대축제’에서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1위를 한 가수에게 주는 ‘올해의 노래’로 선정됐다.


시청자 투표에서 비스트는 9만여 표를 얻었으며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아이유의 ‘좋은날’,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달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 올해 열린 시상식에서만 대상에 해당하는 두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방송 직후 비스트의 윤두준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요섭이와 동운이가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멤버들끼리 서로 고생했다고 등을 두드렸고 팬클럽 ‘뷰티’에게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무척 다사다난했지만 비스트에게 최고의 한해였다”며 “2011년이 하루 남은 상황에서 또 좋은 일이 생겨 솔직히 어리둥절하다. 내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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