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데이트 사진 올려
이혼 사유는 “사생활” 함구

황정음 이영돈 이혼 더팩트 제공
황정음 이영돈 이혼 더팩트 제공
배우 황정음(35)이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2018년 아들을 출산했다. 최근까지 남편과 찍은 데이트사진을 올렸기에 이혼 소식은 더욱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급주택 매입…유아인·박명수 이웃

황정음은 지난 6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3층 규모 고급 단독주택을 46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3.3㎡당(대지면적 기준) 4430만원 선이다.

황정음이 매입한 집은 뒤편으로 남산에 둘러싸여 있고, 집 앞으로 경리단길이 지나는 요지에 있다.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개그맨 박명수의 집도 대각선에 자리하고 있다. 집을 구입한 시기로 봤을 때 홀로서기를 위한 거주용 집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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