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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다시 돌린다고 안 될 일이 되지 않는다. 시간은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지금 이 시간,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게 살려고 한다” 2016년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세계대회에서 비키니와 스포츠모델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피트니스의 저력을 알린 신다원(29)은 로맨스 영화 ‘어바웃타임’을 자주 본다. 소녀적 감성이 충만해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을 멈추지 못하지만 감동은 고스란히 가슴속에 쌓이며 위와 같은 생각을 마음에 새긴다.

하지만 운동을 할 때는 여린 감성을 숨긴 채 누구보다도 단단해진다. 고된 과정이지만 그 열매가 자신에게 엄청난 혜택과 명성을 가져다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피트니스를 정복한 신다원에게 다음 목표는 모델과 연기자다. 특히 연기는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분야였다. 보수적인 집안의 분위기로 길거리 캐스팅 됐지만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피트니스로 쌓은 커리어를 바탕으로 꿈을 활짝 펼치고 있다.

2017년 tvN의 인기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의 한지영역을 시작으로 2020년 영화 ‘방문판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스타트를 끓었다. 특히 연기력을 쌓기 위해 연극 ‘비오는 날의 인터뷰’와 ‘변명’에 출연, 단순히 얼굴 예쁘고 늘씬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연기자가 아닌 내면이 충실한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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