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SBS Entertainmen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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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성, 똑똑한 사람을 지칭하는 속어)’ 가수 이장원(42)과 전 아나운서 오상진(43)이 아이큐(IQ) 점수 대결을 펼쳤다. 정작 대중의 이목은 누구의 IQ가 높은지보다 두 사람의 IQ가 과거보다 얼마나 낮아졌는지에 쏠렸다.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배다해·이장원 부부가 아이큐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배다해는 커피를 만들어주기로 약속하고 계속 산만하게 구는 남편 이장원에게 아이큐 테스트를 제안했다.

이장원은 카이스트 출신으로 중학교 때 IQ 150이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테스트에서 이장원은 IQ는 과거보다 무려 38이나 떨어진 112로 나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장원은 “뒷부분 가니까 집중력도 떨어지고 준팔이(이장원 부부의 반려묘)가 팔로 클릭하려고 했다”라며 변명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캡처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오상진은 “고등학교 때 아이큐 테스트 결과 148이 나왔다, 이장원씨가 했으면 나도 해야 한다”라며 문과 대표 ‘뇌섹남’의 열기를 보였다. 이어 그는 “준팔이도 필요하면 보내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같은 자리에 있던 이지혜는 “저는 99 나왔다, 저와 별반 다르지 않다”라며 이장원을 위로했다. 이어 이지혜는 오장진에게 아이큐 테스트를 권했고 오상진은 “내가 해보고 올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오상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IQ가 과거보다 30점 떨어진 118점이 나왔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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