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서하얀 부부. 서하얀 인스타그램
임창정 서하얀 부부. 서하얀 인스타그램
가수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조조파티’ 멤버였던 사실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주가조작 의혹 일당 운용 자금 1조원’ 돌파 축하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서 매매팀 직원으로 알려진 인물은 “지난해 해당 세력이 운용자금 1조원 규모를 넘긴 기념으로 조조파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파티가 열린 곳은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했던 마라탕 식당으로, 임창정 부부도 참석했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행사도 했다”고 인터뷰 했다.

또한 “한명당 30대 이상 핸드폰을 관리한다. 저 같은 경우 ‘당근’이라는 닉네임이 오더를 내린다. 약속된 금액으로 거래하고, 시간과 장소를 실시간 인증해야 한다. 해당 고객 집 근처에 가서 거래해서 정상거래인 것처럼 IP 추적을 피한다. 같은 팀원도 서로를 모르는 다단계 주가조작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뉴스룸’은 “내부 직원들은 폭락 사태를 미리 알았다는 정황이 나왔다”며 “일당은 미리 알고 있었다는 내부 전언이 있었다. 특히 주가 폭락 당일 새벽, 다른 세력이 매도 나섰는데 이를 막기 힘들다며 모든 거래를 멈추라는 단체 공지가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손쓸새 없이 빚더미에 올랐고, 수백억원을 잃은 투자자 100여명은 일당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임창정은 해당 매체를 통해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게 30억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임창정은 60억원의 빚더미를 안게 됐다며 피해자임을 주장했다.

이후 임창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재테크로 알았지 주가조작인 줄은 전혀 몰랐으며,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또한 없다. 무지함을 꾸짖어 달라”고 일당과의 연루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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