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왼쪽)과 추성훈.<br>연합뉴스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왼쪽)과 추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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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42)이 방송에서 선배 격투기 선수인 추성훈(48)을 향해 저격 발언을 쏟아냈다.

25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추성훈이 출연해 “보스의 정의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면서 출연진의 기강을 바로잡았다.

추성훈은 “난 후배들에게 간섭 따위 절대 하지 않는 프리한 보스”라는 자기 어필과 함께 후배의 기량 증진을 돕기 위해 1대1 맞춤 지도에서 체중 관리 체크까지 도맡아 눈길을 끈다.

방송에서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대해 “출연 이후 전 세계 아저씨들에게 연락받는다. 하루에 1000개 정도의 문자 메시지가 와서 하나하나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추성훈은 방송에서 자신만의 선후배 예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약속이 있을 시 선배는 늦어도 된다”면서 “선배와의 약속일 때는 30분 전에 가고, 내가 선배일 때는 30분 후에 간다”라고 본인만의 기준을 제시한 가운데 이천수가 “저처럼 한결같이 위아래가 없어야 한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추성훈은 식사 도중 “막내 누구야? 내가 말하기 전에 움직여야지”라며 후배에게 능동적으로 식사 전에 물과 수저를 준비하도록 요구하는 등 예절교육을 하기도 했다.

이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추성훈은 전형적인 강약약강(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라며 “‘주인공병’이 있다”라고 저격해 추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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