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국 허난(河南)성 안양(安陽)현에서 발견된 무덤 주인이 조조(曺操·155~220)가 맞는지 밝히기 위해 푸단(復旦)대가 벌이는 유전자(DNA) 검사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요심만보(遼瀋晩報)가 12일 보도했다. 이미 중국 각지에서 조조의 후손을 자처하는 100여명이 검사에 자원했다. 푸단대는 이들한테서 Y염색체를 추출해 무덤에서 발굴한 유골과 비교해 유골의 주인이 진짜 조조인지 가릴 계획이다.
2010-03-13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