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샤토(고성·古城)들이 조만간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심각한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프랑스 정부가 나라 빚을 줄이기 위해 샤토 등 국유재산을 팔기로 한 것이다.
프랑수아 바루앵 예산장관은 9일(현지시간) “쓸모도 없고 용도에도 맞지 않는 국유 건축물을 처분할 방침”이라면서 “매각은 2013년까지 투명한 절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전국 1700여건의 국유재산을 매각해 그 대금으로 약 1조 4900억유로(약 2250조원)에 이르는 국가채무를 갚는 데 쓸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프랑수아 바루앵 예산장관은 9일(현지시간) “쓸모도 없고 용도에도 맞지 않는 국유 건축물을 처분할 방침”이라면서 “매각은 2013년까지 투명한 절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전국 1700여건의 국유재산을 매각해 그 대금으로 약 1조 4900억유로(약 2250조원)에 이르는 국가채무를 갚는 데 쓸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6-11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