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古城 팔아 국가채무 변제

佛, 古城 팔아 국가채무 변제

입력 2010-06-11 00:00
업데이트 2010-06-11 00: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프랑스의 샤토(고성·古城)들이 조만간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심각한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프랑스 정부가 나라 빚을 줄이기 위해 샤토 등 국유재산을 팔기로 한 것이다.

프랑수아 바루앵 예산장관은 9일(현지시간) “쓸모도 없고 용도에도 맞지 않는 국유 건축물을 처분할 방침”이라면서 “매각은 2013년까지 투명한 절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전국 1700여건의 국유재산을 매각해 그 대금으로 약 1조 4900억유로(약 2250조원)에 이르는 국가채무를 갚는 데 쓸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6-11 19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