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으로 48명 사망, 150명 부상”<국영방송>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대한 다국적군의 공습이 이뤄지고 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20일 전했다.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2시30분쯤 항공기들이 트리폴리 상공에 나타난 뒤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일부 폭탄은 무아마르 카다피의 관저인 ‘바브 알-아지지야’ 인근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국적군의 공습에 맞서 카다피군은 대공화기로 응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영국 국방부는 이날 토네이도 전투기가 리비아 공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리비아 국영 방송은 군 성명을 인용, 트리폴리와 시르테, 벵가지, 미스라타, 주와라가 공격을 받았다면서 “민간지역”에 대한 다국적군의 크루즈미사일 공격과 공습으로 적어도 48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