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1시 21분께 중국 쓰촨(四川)성 미옌양(綿陽)시 베이촨((北川)현과 마오(茂)현 경계 지점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6일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08년 8만6천여 명의 희생자를 낸 대지진이 발생했던 쓰촨에서는 지난 3월에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10차례 발생하는 등 최근에도 지진이 빈발했다.
지진은 마오현과 싱원(興文), 원촨(汶川) 등 간쑤(甘肅)성과 인접한 쓰촨 북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들 지역은 2008년 대지진 때도 가장 큰 피해를 봤던 지역이다.
중국 정부는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베이촨에 주택 7만3천여 가구가 입주한 신도시를 건설하는 등 총 8천658억 위안(144조9천89억 원)의 예산을 들여 2만9천692건의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2만7천564건을 완료했다. 오는 9월이면 재건 작업이 모두 마무리된다.
대지진 3주년을 맞은 지난달 12일 중국 정부와 매체들은 지진으로 폐허가 됐다가 재건 작업에 의해 신도시로 변모한 쓰촨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연합뉴스
2008년 8만6천여 명의 희생자를 낸 대지진이 발생했던 쓰촨에서는 지난 3월에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10차례 발생하는 등 최근에도 지진이 빈발했다.
지진은 마오현과 싱원(興文), 원촨(汶川) 등 간쑤(甘肅)성과 인접한 쓰촨 북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들 지역은 2008년 대지진 때도 가장 큰 피해를 봤던 지역이다.
중국 정부는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베이촨에 주택 7만3천여 가구가 입주한 신도시를 건설하는 등 총 8천658억 위안(144조9천89억 원)의 예산을 들여 2만9천692건의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2만7천564건을 완료했다. 오는 9월이면 재건 작업이 모두 마무리된다.
대지진 3주년을 맞은 지난달 12일 중국 정부와 매체들은 지진으로 폐허가 됐다가 재건 작업에 의해 신도시로 변모한 쓰촨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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