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후세인 이복동생 2명 한달내 처형”

이라크 “후세인 이복동생 2명 한달내 처형”

입력 2011-07-16 00:00
업데이트 2011-07-1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군, 이복동생 등 전 정권 핵심인사 5명 14일 인도

이라크는 사담 후세인의 이복동생 2명 등 이라크 정권의 핵심 인사 5명을 미군으로부터 14일 인도받았다며 이들을 1개월 내에 처형할 것이라고 15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이라크 법무부 대변인 하이다르 알-사아디는 “미군이 마지막으로 잡아두고 있던 이라크인 포로 206명을 우리 측에 인도했다”며 “여기엔 전 정권의 고위 인사 5명도 들어 있으며 이들은 한 달 안에 처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밝힌 5명은 후세인의 이복동생인 와트반 이브라힘 하산과 사바위 이브라힘 알-티크리트를 비롯해 국방장관을 지낸 술탄 하심 아흐마드와 전직 장성들인 후세인 라시드 알-티크리트, 아지즈 살레 누만 등이다.

이들은 앞서 열린 재판들에서 모두 사형을 선고받았다.

미군은 바그다드 외곽의 수용소에 이들 포로 206명을 억류하다 14일 이들의 신병을 이라크에 인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