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주당 평균 39.7시간 근무, 휴가 연 25일

EU, 주당 평균 39.7시간 근무, 휴가 연 25일

입력 2011-07-28 00:00
업데이트 2011-07-28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유럽연합(EU) 회원국 근로자들은 지난해 1주일에 평균 39.7시간을 근무하고 연간 25일의 휴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생활과 노동 여건 개선 유럽재단(EFILWC)’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생활.노동 여건 보고서’를 발표하고 근로시간이 2009년(39.5시간)에 비해 평균 12분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루마니아(41.3시간)와 룩셈부르크(40.8시간), 영국ㆍ폴란드ㆍ독일ㆍ불가리아(40.5시간) 등 12개국 근로자들은 평균치보다 더 많이 일했다.

핀란드의 근무시간은 37.8시간으로 가장 적었고 그다음 프랑스(38시간), 아일랜드(38.1시간) 순이었다.

또 휴가는 덴마크와 독일이 30일로 가장 많았으며 이탈리아가 28일로 그다음이었다. 키프로스와 에스토니아는 20일로 가장 적었다.

EFILWC의 근무시간과 휴가일수 통계는 노ㆍ사가 합의해 정한 것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