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 담을 뛰어 넘은 노숙자가 보안 경보를 듣고 신속히 출동한 비밀경호국(USSS)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에드윈 도노번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이날 제임스 더크 크루덥(41)으로 확인된 노숙자가 담을 넘어 백악관 북쪽 잔디광장으로 들어가려다 체포돼 워싱턴 경찰서로 연행됐다고 밝혔다.
도노번 대변인은 크루덥이 불법 침입죄와 백악관에서 일정 거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처벌받을 것이며, 그가 메고 있던 배낭을 압수해 폭발물이 있는지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침 백악관 야외에서 생방송 중이던 CNN은 크루덥의 연행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백악관에서는 담을 넘는 행위와 같은 보안 위반 사례가 수 차례 발생했지만, 실제로 대통령의 신변에 위협이 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연합뉴스
에드윈 도노번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이날 제임스 더크 크루덥(41)으로 확인된 노숙자가 담을 넘어 백악관 북쪽 잔디광장으로 들어가려다 체포돼 워싱턴 경찰서로 연행됐다고 밝혔다.
도노번 대변인은 크루덥이 불법 침입죄와 백악관에서 일정 거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처벌받을 것이며, 그가 메고 있던 배낭을 압수해 폭발물이 있는지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침 백악관 야외에서 생방송 중이던 CNN은 크루덥의 연행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백악관에서는 담을 넘는 행위와 같은 보안 위반 사례가 수 차례 발생했지만, 실제로 대통령의 신변에 위협이 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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