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카다피의 후계자 격인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이 트리폴리 근처에서 움직이며 부족장들을 만나 트리폴리를 탈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그의 대변인 무사 이브라힘이 3일(현지시각) 말했다.
그는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이 트리폴리 남쪽 외곽에 있다면서 “어제 사이프 알-이슬람과 함께 남쪽에서부터 트리폴리 주위를 돌았다. 그는 부족 지도자들과 다른 지지자들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반군 대표기구인 과도국가위원회(NTC)는 카다피와 사이프 알-이슬람이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150㎞ 떨어진 사막 지대로 NTC의 지배력이 닿지 않는 바니 왈리드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브라힘은 “우리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면서 NTC가 자신들과 협상하지 않으면 전쟁은 계속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NTC가 리비아를 이끌어갈 능력이 없다고 비웃는가 하면 트리폴리 사령관인 압델 하킴 벨하지는 알-카에다 추종자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알-카에다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그는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이 트리폴리 남쪽 외곽에 있다면서 “어제 사이프 알-이슬람과 함께 남쪽에서부터 트리폴리 주위를 돌았다. 그는 부족 지도자들과 다른 지지자들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반군 대표기구인 과도국가위원회(NTC)는 카다피와 사이프 알-이슬람이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150㎞ 떨어진 사막 지대로 NTC의 지배력이 닿지 않는 바니 왈리드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브라힘은 “우리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면서 NTC가 자신들과 협상하지 않으면 전쟁은 계속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NTC가 리비아를 이끌어갈 능력이 없다고 비웃는가 하면 트리폴리 사령관인 압델 하킴 벨하지는 알-카에다 추종자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알-카에다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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