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40대 한인 남성이 한때 자신의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던 40대 한인 여성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시카고 북서교외 프로스펙트 하이츠의 다세대주택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 이 건물에 살고 있던 한인 여성 유 모(42) 씨와 유 씨의 전(前) 고용주인 한인 남성 오 모(46) 씨가 숨졌다.
경찰은 “오 씨가 유 씨의 집으로 찾아가 유 씨에게 권총을 발사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공격을 받았다’는 유 씨의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두 사람은 건물 4층 복도에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루거 40구경 반자동 권총을 수거됐다.
주민들은 “고함과 싸움 소리에 이어 총성이 울렸다”고 증언했다.
최근 이혼한 유 씨는 사건이 발생한 다세대주택에서 혼자 살아왔고 오 씨는 유부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시카고 북서교외 프로스펙트 하이츠의 다세대주택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 이 건물에 살고 있던 한인 여성 유 모(42) 씨와 유 씨의 전(前) 고용주인 한인 남성 오 모(46) 씨가 숨졌다.
경찰은 “오 씨가 유 씨의 집으로 찾아가 유 씨에게 권총을 발사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공격을 받았다’는 유 씨의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두 사람은 건물 4층 복도에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루거 40구경 반자동 권총을 수거됐다.
주민들은 “고함과 싸움 소리에 이어 총성이 울렸다”고 증언했다.
최근 이혼한 유 씨는 사건이 발생한 다세대주택에서 혼자 살아왔고 오 씨는 유부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