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이에 따르면 1972년 8월 당시 대통령 보좌관이던 레너드 가먼트는 닉슨 정부의 대(對) 이스라엘 외교정책을 비판하는 유대인 단체의 항의 서한과 전화가 잇따르자 국가안보보좌관이던 키신저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대해 키신저는 “유대인 집단보다 더 이기적인(self-serving) 단체가 있나?”라고 반문했고, 가먼트는 그런 집단은 “세상에 없다.”고 답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1-11-21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