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정용품 생산업체인 프록터앤갬블(P&G)사가 100억달러의 경비절감을 위해 내년 말까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인력 10%에 해당하는 직원 5천7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P&G측은 이날 투자자회의에서 “이번 회계연도내 직원1천600여명을 줄이고 2013회계연도 동안 4천100명을 추가감축해 8억달러를 절약하겠다”고 전했다.
P&G측은 “2016회계연도까지 앞으로 4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면 고정비용 30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연구개발과 마케팅경비에서 10억달러를 감축하는 안을 포함, 생산비용에서도 60억달러를 줄일 계획이다.
미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P&G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80여개국에 타이드 세탁세제, 질레트 면도기, 웰라 모발 관리용품, 듀라셀 배터리 등의 지점을 두고 있지만 살인적인 원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P&G측은 지난 1월 2.4분기 회계에서 순이익이 49%나 감소, 17억달러로 떨어졌다면서 향후 수익 예상치를 낮춘 바 있다.
사측의 인력감축 소식에 이날 P&G 주가는 3.1% 오른 66.42달러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P&G측은 이날 투자자회의에서 “이번 회계연도내 직원1천600여명을 줄이고 2013회계연도 동안 4천100명을 추가감축해 8억달러를 절약하겠다”고 전했다.
P&G측은 “2016회계연도까지 앞으로 4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면 고정비용 30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연구개발과 마케팅경비에서 10억달러를 감축하는 안을 포함, 생산비용에서도 60억달러를 줄일 계획이다.
미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P&G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80여개국에 타이드 세탁세제, 질레트 면도기, 웰라 모발 관리용품, 듀라셀 배터리 등의 지점을 두고 있지만 살인적인 원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P&G측은 지난 1월 2.4분기 회계에서 순이익이 49%나 감소, 17억달러로 떨어졌다면서 향후 수익 예상치를 낮춘 바 있다.
사측의 인력감축 소식에 이날 P&G 주가는 3.1% 오른 66.4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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