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달 하순 미얀마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유엔 고위 관리가 15일 밝혔다.
유엔 고위 관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교도 통신에 이같이 전했다.
작년 11월 반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는 동안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회동하고 나서 미얀마 방문 의향을 표명했다.
반 총장의 미얀마 방문은 미얀마의 민주화를 환영하고 더욱 확대하도록 재촉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반 총장은 2009년 7월 미얀마를 찾아 당시 군사정권의 수장인 탄 슈웨 국가평화개발평의회(SPDC) 의장과 회담했다. 당시 반 총장은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반 총장은 테인 세인 대통령의 방문 초청을 받은 뒤 “조속한 시일 내에” 미얀마를 찾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유엔 고위 관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교도 통신에 이같이 전했다.
작년 11월 반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는 동안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회동하고 나서 미얀마 방문 의향을 표명했다.
반 총장의 미얀마 방문은 미얀마의 민주화를 환영하고 더욱 확대하도록 재촉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반 총장은 2009년 7월 미얀마를 찾아 당시 군사정권의 수장인 탄 슈웨 국가평화개발평의회(SPDC) 의장과 회담했다. 당시 반 총장은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반 총장은 테인 세인 대통령의 방문 초청을 받은 뒤 “조속한 시일 내에” 미얀마를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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