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케르지 前재무장관 인도 대통령에 당선

무케르지 前재무장관 인도 대통령에 당선

입력 2012-07-23 00:00
수정 2012-07-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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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나브 무케르지(76) 전 인도 재무장관이 제13대 인도 대통령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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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나브 무케르지 제13대 인도 대통령 당선자
프라나브 무케르지 제13대 인도 대통령 당선자
인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연방의회 상하원 및 지방의회 의원이 사흘 전 실시한 투표를 집계한 결과 집권 국민회의당 주도의 여권 후보로 나선 무케르지 전 장관이 55만 8000여표를 얻어 24만여표 득표에 그친 야권 후보 PA 상마를 가볍게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 대선에는 연방의회 상하원 776명 중 후보를 제외한 전원과 지방의회 의원 4120명이 투표에 참가한다. 이번 대선 투표율은 예상보다 낮은 약 70%로 집계됐다.

무케르지 당선자는 1960년대 말 정계에 입문해 40여년간 공직과 정치에 몸담아 온 베테랑 정치인이다. 국방장관을 지냈고 외무 및 재무장관도 각각 두 차례 역임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이사를 지내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인도에서 대통령은 상징적 국가수반으로, 총리가 실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총선 결과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없을 경우 헌법 수호자로서 나름대로 역할을 할 수 있다. 무케르지 당선자는 오는 25일 취임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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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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