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이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놨다.
14일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인터넷 보안 관련 기관인 CERT를 통해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으로 널리 쓰이는 자바 7 소프트웨어를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자바 소프트웨어가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해커들이 침입하기 쉬운 취약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CERT는 권고 배경을 설명했다.
CERT는 공고문에서 “현재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은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권고는 사이버 보안 영역을 위협하는 수준이 높아지고 이에 대응하려는 노력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미 애플은 자사의 맥 컴퓨터에서는 자바가 구동되지 못하도록 조처했다.
자바의 제조사인 오라클은 트위터에 “이번에 대두된 (보안성) 문제는 ‘JDK7’ 또는 버전 7에 국한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4일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인터넷 보안 관련 기관인 CERT를 통해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으로 널리 쓰이는 자바 7 소프트웨어를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자바 소프트웨어가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해커들이 침입하기 쉬운 취약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CERT는 권고 배경을 설명했다.
CERT는 공고문에서 “현재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은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권고는 사이버 보안 영역을 위협하는 수준이 높아지고 이에 대응하려는 노력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미 애플은 자사의 맥 컴퓨터에서는 자바가 구동되지 못하도록 조처했다.
자바의 제조사인 오라클은 트위터에 “이번에 대두된 (보안성) 문제는 ‘JDK7’ 또는 버전 7에 국한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