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클린턴과 공동 인터뷰..바이든 소외(?)

오바마, 클린턴과 공동 인터뷰..바이든 소외(?)

입력 2013-01-26 00:00
수정 2013-01-2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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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인터뷰를 했다. 특히 퇴임하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함께 자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25일(현지시간) 백악관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일요일(27일)에 방영되는 CBS방송의 ‘60분’ 프로그램에 클린턴 국무장관과 함께 인터뷰를 했다.

두 사람이 공동인터뷰를 한 것은 처음일 뿐 아니라 최근 클린턴 장관의 향후 정치적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미국 정가는 이번 인터뷰의 정치적 함의에 주목하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국무장관에서 물러난 뒤 다시는 공직을 맡지 않을 것이며, 대선에도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2016년에 나설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특히 조 바이든 부통령이 2016년 대선에 나설 뜻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의중이 클린턴 장관에 쏠리는게 아니냐는 성급한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미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는 이날 바이든의 대선 행보에 대한 소식이 이번 한주동안 무성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정작 클린턴 장관과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WP)와 ABC 방송이 지난 16~20일 전국의 성인 1천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공동 여론조사를 보면 클린턴 장관에 대해 호감을 표시한 응답자가 전체의 67%로, 바이든 부통령(48%)을 훨씬 앞질렀다.

클린턴 장관은 23일 의회 ‘벵가지 청문회’ 출석을 끝으로 국무장관으로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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