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6세 이하 미성년자들을 고용한 중국의 한 납품업체와 거래를 끊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애플은 그동안 회로기판부품을 공급해 온 ‘광동 리얼 페이스 핑주 전자’가 서류를 위조해 미성년자 74명을 고용한 사실을 적발, 거래관계를 중단하고 중국의 담당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전날 내놓은 연례 ‘납품업체 책임 보고서’에서 작년에 전년보다 72%나 증가한 393건을 감사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종업원의 나이, 차별, 임금문제 등 근로조건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150만여명에 이른다.
애플은 납품업체 폭스콘 등에서 종업원 자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해 ‘공정한 노동 협회’에 가입하는 등 대응조치를 취했다.
연합뉴스
애플은 그동안 회로기판부품을 공급해 온 ‘광동 리얼 페이스 핑주 전자’가 서류를 위조해 미성년자 74명을 고용한 사실을 적발, 거래관계를 중단하고 중국의 담당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전날 내놓은 연례 ‘납품업체 책임 보고서’에서 작년에 전년보다 72%나 증가한 393건을 감사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종업원의 나이, 차별, 임금문제 등 근로조건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150만여명에 이른다.
애플은 납품업체 폭스콘 등에서 종업원 자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해 ‘공정한 노동 협회’에 가입하는 등 대응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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