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정치범 육체ㆍ정신적 학대 심각”

미국 “북한 정치범 육체ㆍ정신적 학대 심각”

입력 2013-05-28 00:00
수정 2013-05-28 03: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무부 보고서’수감자 학대’ 국가로 언급

북한이 세계에서 교도소 수감자에 대한 인권 침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국제 교도소 실태 보고서’에서 이란, 이라크, 마다가스카르,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등과 함께 북한을 대표적인 ‘수감자 학대 국가’로 꼽았다.

보고서는 “폭력정권이 정치범에 대한 처벌 및 위압의 수단으로 수감자를 위협하거나 모멸감을 주는 경우가 있다”면서 “북한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수감된 사람들에 대해 육체적, 정신적 학대가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많은 탈북자와 비정부기구(NGO)의 보고에 따르면 (북한) 수감자들은 심각한 구타, 전기고문, 나체 강요, 독방 감금 등을 당하고 있다”면서 “유아 살해 장면을 산모에게 보도록 강요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무부 민주주의ㆍ인권ㆍ노동국이 한국의 비정부기구와 공동으로 북한의 수감시설 및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 침해 실태를 광범위하게 조사하는 동시에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공식적으로 수감된 인원은 약 1천100만명에 달하며,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법적 절차없이 군 수용시설 등이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과잉수용, 위생불량, 열악한 영양 및 의료 환경 등 위험한 교도소 환경 ▲수감자 학대 ▲부적벌한 법적 보호 장치 등이 전 세계 교도소의 주요 문제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수감 시설 문제는 개발도상국은 물론 선진국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최근 수년간 연례 인권보고서를 통해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밖에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가 가운데 아프간, 브라질, 미얀마, 이라크, 파키스탄, 멕시코, 베트남 등 25개 국가의 수감 시설에서 인권침해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서울문화플라자’ 설계공모 당선 환영…서남권 복합문화공간 첫걸음”

서울특별시의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6일, 강서구 내발산동 일대에 들어설 ‘서서울문화플라자’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확정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강 의원은 “문화와 체육, 돌봄 인프라 확충을 간절히 기다려 온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드디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서울문화플라자’는 도서관, 생활체육시설, 서울형 키즈카페가 결합된 복합공공시설로, 총사업비 약 59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수요가 높은 워킹풀과 어린이풀을 갖춘 대형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상대적으로 문화·생활 SOC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남권 지역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시설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과 체육·돌봄 기능이 결합된 생활밀착형 공간으로서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시립도서관 중심 계획에서 나아가 생활체육과 돌봄 기능까지 결합한 복합시설로 확대되면서 주민 수요를 보다
thumbnail -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서울문화플라자’ 설계공모 당선 환영…서남권 복합문화공간 첫걸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