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티즌 55% “아소부총리 나치발언 문제없다”

일본 네티즌 55% “아소부총리 나치발언 문제없다”

입력 2013-08-10 00:00
업데이트 2013-08-10 20: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네티즌의 55%는 ‘독일 나치의 개헌수법을 배우자’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의 발언이 문제없다고 본다는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야후 재팬의 인터넷 투표에 따르면 ‘아소씨의 나치 발언, 문제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네티즌의 55.2%가 ‘문제없다’, 40.3%가 ‘문제있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지난 2일부터 실시된 이 인터넷 투표에는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12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 트위터에는 아소 부총리의 나치 발언 파문이 ‘언론의 악의적인 오보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는 등의 아소 부총리 옹호 댓글들이 눈에 띄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