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일반인 관람 8개월만에 내달초 재개

백악관, 일반인 관람 8개월만에 내달초 재개

입력 2013-10-19 00:00
수정 2013-10-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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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올초 연방정부 자동 지출삭감, 시퀘스터(sequester)로 중단했던 일반인 대상 내부 관람프로그램을 8개월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의회에 보낸 서한과 성명 등을 통해 “다음 달 5일부터 이스트윙과 행정동 등을 제한적으로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면서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퀘스터로 인해 취소됐던 과거 신청건에 대해 다시 일정을 잡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관람을 위해서는 다시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백악관은 또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모두 4차례에 걸쳐 백악관 정원을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 지출삭감 때문에 관련 직원이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투어프로그램을 중단했던 백악관은 그러나 재개를 위해 어떤 재원을 활용할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비밀경호국(SS)의 브라이언 레리 대변인은 “이달초부터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면서 제한적인 수준에서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지난 3월초 의회와 관람 신청자들의 반발에도 투어를 중단했으며,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재원이 충분한데도 시퀘스터 반대여론을 부추기려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지적을 내놨었다.

백악관 투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마다 일반에 관내를 공개하는 것으로, 온라인 등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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