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최근 충성을 맹세한 이집트의 테러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ABM)가 자신이 지난달 발생한 최대 규모의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ABM은 14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서 지난달 24일 시나이 반도에서 30명의 사망자와 28명의 중상자를 낸 폭탄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된 뒤 이집트군을 겨냥한 단일 공격으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테러 공격이다.
이 사건으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석 달간 시나이반도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ABM은 이 동영상에서 앞으로도 이라크 군경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했다.
ABM은 지난해 쿠데타로 집권한 현 군부정권에 반대해 시나이 반도를 근거로 군인과 경찰 등 공권력을 겨냥해 줄곧 테러를 감행했다.
이들은 올해 2월 시나이 반도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탄 버스를 겨냥해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지른 조직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ABM은 14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서 지난달 24일 시나이 반도에서 30명의 사망자와 28명의 중상자를 낸 폭탄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된 뒤 이집트군을 겨냥한 단일 공격으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테러 공격이다.
이 사건으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석 달간 시나이반도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ABM은 이 동영상에서 앞으로도 이라크 군경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했다.
ABM은 지난해 쿠데타로 집권한 현 군부정권에 반대해 시나이 반도를 근거로 군인과 경찰 등 공권력을 겨냥해 줄곧 테러를 감행했다.
이들은 올해 2월 시나이 반도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탄 버스를 겨냥해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지른 조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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