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인 터키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왼쪽) 교황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 있는 이슬람 사원 ‘블루 모스크’를 찾아 이슬람 지도자 라흐미 야란이 손을 들고 기도하는 사이 두 손을 모은 채 묵상하고 있다. 바티칸은 “교황의 행동은 기도가 아니라 ‘침묵 경배’”라면서 “종교 간 대화가 이뤄지는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발표했다. 이후 교황은 성소피아 박물관에서도 무슬림을 의식해 성호를 긋지 않고 목걸이의 십자가만 감싸 쥐었다. 이스탄불 AP 연합뉴스
이슬람 국가인 터키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왼쪽) 교황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 있는 이슬람 사원 ‘블루 모스크’를 찾아 이슬람 지도자 라흐미 야란이 손을 들고 기도하는 사이 두 손을 모은 채 묵상하고 있다. 바티칸은 “교황의 행동은 기도가 아니라 ‘침묵 경배’”라면서 “종교 간 대화가 이뤄지는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발표했다. 이후 교황은 성소피아 박물관에서도 무슬림을 의식해 성호를 긋지 않고 목걸이의 십자가만 감싸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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