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신원조회 대행업체를 상대로 한 해킹 공격이 올해 초에 이어 또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에 따르면 신원조회 대행업체 키포인트 거번먼트 솔루션(KGS)이 해킹 공격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OPM은 연방공무원 4만8천439명에게 잠재적인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통지할 계획이다.
OPM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연방공무원들에게 무료 신용정보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정부의 다른 신원조회 대행업체 USIS가 올해 초 해킹 공격을 받아 보유해온 개인정보 가운데 일부를 도난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OPM은 지난 9월 USIS와의 대행업무 계약을 끝냈고, 그에 따라 USIS가 맡던 신원조회 업무 가운데 상당량이 KGS로 옮겨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민간기업뿐 아니라 정부기관, 특히 정부 인사기록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자주 발생해 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3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OPM 전산망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에 따르면 신원조회 대행업체 키포인트 거번먼트 솔루션(KGS)이 해킹 공격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OPM은 연방공무원 4만8천439명에게 잠재적인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통지할 계획이다.
OPM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연방공무원들에게 무료 신용정보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정부의 다른 신원조회 대행업체 USIS가 올해 초 해킹 공격을 받아 보유해온 개인정보 가운데 일부를 도난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OPM은 지난 9월 USIS와의 대행업무 계약을 끝냈고, 그에 따라 USIS가 맡던 신원조회 업무 가운데 상당량이 KGS로 옮겨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민간기업뿐 아니라 정부기관, 특히 정부 인사기록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자주 발생해 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3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OPM 전산망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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