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조사국 “아베 총리 언동,지역의 관계 어지럽혀”

美의회조사국 “아베 총리 언동,지역의 관계 어지럽혀”

입력 2015-04-25 10:07
수정 2015-04-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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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 합동연설 앞두고 보고서 “국제사회, 아베 역사인식 주시”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미국 방문(26일)을 앞두고 새로 정리한 미일관계 보고서에서 아베 총리의 역사인식을 “국제사회가 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5일 NHK 보도에 의하면, 의회조사국은 보고서에서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아베 총리와 아베 내각의 언동은 지역의 관계를 어지럽히고, 미국의 국익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후 70년인 올해 일본과 주변국과의 관계에 따라 다니는 역사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아베 총리가 어떻게 대처할지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29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아베 총리가 제대로된 과거사 반성 메시지를 내 놓아야 한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과 방위 협력 확대가 이번 아베 총리 방미의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베 총리가 미국을 방문 중인 27일, 양국 정부가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에 합의함으로써 사이버 안보와 탄도 미사일 방어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오키나와(沖繩)현 측이 강하게 반대하는 주일 미군 후텐마(普天間) 기지(오키나와현 기노완시 소재)의 오키나와 현내 이전 계획에 대해 “계획대로 실시하는 것이 어렵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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