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시리아 사태 관련 긴급 군사회담 개최키로

미-러, 시리아 사태 관련 긴급 군사회담 개최키로

입력 2015-10-01 16:33
수정 2015-10-01 16: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케리 “충돌 피할 방법 논의” 라브로프 “양국 견해차 해소 위해 접촉 유지”러 하원 위원장 “시리아 밖 공습도 가능”

러시아의 시리아 사태 군사 개입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충돌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양국이 이른 시일 내에 군사회담을 열어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키로 해 주목된다.

AFP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만난 뒤 “(양국 군 사이의) 충돌을 피할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긴급 군사 회담을 여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회담 날짜가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지원 우려에도, 정치적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으며 양국의 견해차를 해결하기 위해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케리 장관은 설명했다.

라브로프 장관도 케리 장관과의 회담 뒤 “양국(러시아와 미국) 군 지도부가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접촉을 시작했다”면서 조만간 양측의 군사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양국 군이 시리아 내에서 함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을 벌이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시리아 파병 요청을 의회가 승인한 직후, 시리아 서부 홈스 지역에서 공습을 개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0회의 출격으로 IS의 탄약고, 무기 및 연료 저장고, 군사장비 등을 파괴하고 산악지역에 있는 지휘 통제부를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작전에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시리아 내 IS 거점을 대상으로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란 점을 통보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러시아 측의 공식 발표에도 미국 당국자들과 전쟁연구소(ISW) 등은 러시아가 공습한 곳이 IS 기지가 아닌 아사드 정부군에 맞서 싸우는 반군들이 점령한 지역이라고 반박했다.

공습 시간 조율에서도 미-러 간에 파열음이 생겼다.

미국은 이날 시리아 공습을 시작한 러시아가 모든 미군 전투기들을 시리아 영공에서 철수시켜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같은 요청을 거부하고 저녁 무렵 시리아 서북부 알레포 지역의 IS 기지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알레포는 러시아가 공습한 시리아 서부 도시 홈스에서 160km 정도 떨어져 있다.

미국은 그러면서 러시아 측의 중단 요청과 관계없이 시리아와 이라크 내 IS 기지에 대한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작전 조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양측 전투기 간에 우발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푸틴 대통령과 그를 축출 대상으로 지목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말 유엔총회 연설에서 시리아 사태 해법을 놓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미-러 양국이 우발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한 좁은 의미에서의 군사회담 개최에는 합의했지만, 러시아의 공습에 대한 기본적 입장 차를 해소할 순 없을 것이라고 AFP는 전망했다.

한편 러시아 연방회의(상원) 외교위원장 콘스탄틴 코사체프는 이날 러시아의 IS 격퇴전이 시리아뿐 아니라 인근 국가들로도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같은 주장의 근거로 푸틴 대통령이 상원으로부터 승인받은 IS 상대 군사력 사용안에는 특정 국가가 지목되지 않았음을 들었다.

코사체프는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바퀴벌레를 잡을 때는 그것들을 이웃집 부엌으로 쫓아내는 것만으론 부족하다”며 “그렇게 해선 테러리즘과 싸우는 우리의 노력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리아에서 효과적으로 IS를 격퇴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러시아라면서 지상에서 싸우는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공습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러시아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서방이 벌써 반(反)러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노원 지역 3개 학교로부터 감사패 수여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노원구 관내 3개 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 의원은 지난 17일, 염광중학교(교장 이영복)로부터 학교 시설 개선 및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염광중학교 측은 감사패를 통해 “의원님께서는 학교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들의 내일을 밝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셨다”라며 “교육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는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진심 어린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신 의원은 녹천중학교(교장 한중근)에서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녹천중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어준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3월 3일에는 염광메디텍고등학교(교장 이정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학교 측은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으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셨다”라며 “의원님의 섬김과 헌신이 학생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노원 지역 3개 학교로부터  감사패 수여 받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