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검찰은 지난 7월 서안 북부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가족 테러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극우 유대인 4명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법무부 당국자들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7월 31일 오전 4시께 서안 북부 나블루스 인근 두마 마을의 팔레스타인 가족이 사는 집에 극우 이스라엘인들의 화염병 투척해 불이 났다.
이 불로 생후 18개월 된 아기 다와브샤가 현장에서 숨졌고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도중 끝내 숨을 거뒀다.
이에 앞서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은 30일 팔레스타인 아기를 살해한 행동을 축하하고 환호를 보낸 극우 유대인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은 이달 초 이스라엘 내 저명한 극우 인사의 결혼식장에서 총과 칼, 화염병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흔들며 춤을 추는 영상 공개로 국내외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가운데 한 청년은 지난 7월 말 유대인 극단주의자들의 방화로 숨진 아기의 사진을 칼로 찌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31일 오전 4시께 서안 북부 나블루스 인근 두마 마을의 팔레스타인 가족이 사는 집에 극우 이스라엘인들의 화염병 투척해 불이 났다.
이 불로 생후 18개월 된 아기 다와브샤가 현장에서 숨졌고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도중 끝내 숨을 거뒀다.
이에 앞서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은 30일 팔레스타인 아기를 살해한 행동을 축하하고 환호를 보낸 극우 유대인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은 이달 초 이스라엘 내 저명한 극우 인사의 결혼식장에서 총과 칼, 화염병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흔들며 춤을 추는 영상 공개로 국내외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가운데 한 청년은 지난 7월 말 유대인 극단주의자들의 방화로 숨진 아기의 사진을 칼로 찌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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