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변인 기자회견서 밝혀
일본 정부는 16일 달러당 103엔대까지 엔화가치가 급등한데 대해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엔화 가치 급상승에 대해 “한쪽 방향으로 쏠린 급격한 투기적 움직임이 보여,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브렉시트) 우려 속에 미국의 금리 동결과 일본은행의 추가완화 보류 등이 겹치면서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이날 달러당 105엔대에서 103엔대까지 수직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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