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벼락에 인생 망쳐” 14억 당첨 영국소녀 복권업체 고소

“돈벼락에 인생 망쳐” 14억 당첨 영국소녀 복권업체 고소

입력 2017-02-13 15:50
수정 2017-02-13 1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배 좋아질 것 같던 삶 10배 나빠져…인생 허무해졌다”

17살 때 14억 원이 넘는 복권에 당첨됐던 20대 영국 여성이 복권당첨 후 자신의 삶이 불행해졌다며 복권업체를 고소하기로 했다.
“돈벼락에 인생 망쳐” 14억 당첨 영국소녀 복권업체 고소 연합뉴스
“돈벼락에 인생 망쳐” 14억 당첨 영국소녀 복권업체 고소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신인 제인 파크는 복권당첨으로 인생이 망가졌다며 유럽의 로또로 불리는 ‘유로밀리언’ 발행업체 캐멀럿사(社) 대표를 업무상 과실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또 그는 자신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복권을 사고, 당첨될 수 있는 최저 연령을 현 16세에서 18세가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파크는 복권에 당첨되기 전까지 시급 8파운드(1만1천원)를 받는 계약직으로 일하며 어머니와 같이 에든버러의 조그만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17살이었던 2013년 유로밀리언 복권을 호기심에 샀다가 100만 파운드(약 14억4천만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는 행운을 얻었다.

전에 없던 거액을 거머쥐게 된 파크는 명품 가방과 자동차를 수도 없이 사들였고, 가슴 확대 등 성형수술에도 아낌없이 돈을 뿌렸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자 그는 무분별한 소비에 진력이 났고, 물질적 풍요가 진정한 행복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파크는 “복권에 당첨되면 인생이 10배는 좋아질 것으로 생각했다”며 “하지만 10배는 더 나빠졌다”며 “만약 복권에 당첨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은 더 쉽게 굴러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돈을 펑펑 쓰는 이러한 삶을 동경하면서 자신이 받는 고충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며 “내 삶은 텅 비었다.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한, 월급이 적어서 고민인 친구들의 대화에 낄 수 없는 등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면서 자신이 40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캐멀럿 측은 파크를 포함한 당첨자에게 재정관리 전문가 보내 도왔고, 파크가 또래 당첨자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는 등 재정적·법적 지원을 충분히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또 복권을 살 수 있는 최저 연령을 조정하는 것은 의회의 일이라고 일축하며 “16살 이상이면 되면 복권을 살 수 있고, 그래서 당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 10대 청소년이 복권에 당첨돼 삶이 망가진 경우는 비단 파크만이 아니다.

캘리 로저스라는 소녀는 지난 2003년 16세에 나이에 복권에 당첨돼 190만 파운드(27억 원)를 거머쥐었지만 과도한 사치를 일삼다 6년 만에 파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