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강경파 미 의원 “김정은, 트럼프 갖고 논다면 북한은 끝장”

대북 강경파 미 의원 “김정은, 트럼프 갖고 논다면 북한은 끝장”

입력 2018-03-09 14:28
수정 2018-03-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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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의 대북 강경파 의원들도 파격적인 북미정상회담의 가시화를 환영했다. 그러면서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의도를 경계하고 대북 압박의 지속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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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20180309-1413-00-58 대북특사단 방북결과를 설명을 위해 방미중인 정의용 안보실장이 8일 오후 (현지시간) 백악관 트럼트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18.03.08 청와대 제공.
공화당의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 정가를 뒤흔든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소식이 전해지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이 이날 보도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북한 관련 언급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수많은 토의 이후, 나는 북한과 그들의 핵 공격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태도가 수십 년 만에 이 위협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최상의 희망을 가져다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순진하지 않다. 과거가 미래의 암시라면 북한이 모두 말뿐이고 행동은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안다. 하지만, 지금은 북한도 트럼프 대통령이 만일 그렇게 해야만 한다면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란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그를 가지고 노는 것”이라며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당신과 당신 정권의 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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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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