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간발의 차로 대리석에 깔리는 사고를 피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의 한 건물 외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가게 밖 인도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후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건물 대리석 조각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순간적으로 머리를 감싸 쥔 남성은 건물 위를 슬쩍 쳐다보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남성이 한 발짝 앞으로 발을 내딛자마자 커다란 대리석 조각이 남성이 서 있던 자리를 덮친다.
간발의 차로 사고를 면한 남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돌조각들이 내 뒤통수를 쳤다”면서 “머리에 팔을 두르고 아무 생각 없이 달렸고 그 순간 벽이 와르르 무너졌다”고 전했다.
남성은 쇼크로 인한 손 떨림만 있을 뿐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건물은 건물 외벽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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