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한국·중국 코로나 경험 공유해주길”

[속보] 일본 “한국·중국 코로나 경험 공유해주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5-16 09:39
업데이트 2020-05-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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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내 대형 스크린에 비치는 아베 기자회견
도쿄 시내 대형 스크린에 비치는 아베 기자회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 모습이 14일 도쿄 신주쿠의 한 빌딩 건물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7개 도도부현 광역지역 가운데 도쿄와 오사카 등 8곳을 제외한 39곳의 긴급사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05-14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경험을 공유 받고 싶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전날 열린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보건장관 화상회의에서 “일본은 앞으로 출구 전략의 착실한 시행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한국 양국의 경험을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3국의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 수는 유럽과 미국에 비해 억제돼 있어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렇게 언급했다.

후생노동성 발표에 의하면 가토 후생노동상은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으며 한·중·일 3국이 한층 더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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