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美국민 ‘한국여행 선호도’ 높아져”

“코로나19 이후 美국민 ‘한국여행 선호도’ 높아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7-20 06:20
업데이트 2020-07-20 06: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국내외 관광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여행업계 종사자와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여행업계 종사자 250명과 일반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7.8%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여행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19.1%는 ‘매우 선호’로, 18.7%는 ‘약간 선호’로 변화됐다고 각각 밝혔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23.8%(10.8% 매우 선호, 13.0% 약간 선호)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다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관광에 대한 선호도 향상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