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아베 총리 사임 의향 굳혀”

NHK “아베 총리 사임 의향 굳혀”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20-08-28 14:30
업데이트 2020-08-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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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AFP 연합뉴스
아베-AFP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임할 의향을 굳혔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지병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NHK는 전했다. 총리는 이날 오후 5시에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사임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7년 반 이상 넘게 연속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그의 지병인 궤양성대장염이 악화했다는 분석이 주간지 등으로부터 제기됐으며, 실제로 아베 총리는 2주 연속 게이오대 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진료를 받기도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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