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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되면 8000만 인구·막강한 국력 가진 강대국”…北매체 강조

“통일되면 8000만 인구·막강한 국력 가진 강대국”…北매체 강조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7-14 19:14
업데이트 2021-07-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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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남한 청년들 ‘통일인식 희박’ 우려
“통일에 청년들의 미래 있다”


북한 매체가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13일 ‘조국 통일에 청년들의 미래가 있다’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남조선의 언론에 의하면 청년들 속에서 통일 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다고 한다”면서 우려했다.

이어 매체는 “북과 남은 한 강토에서 한 핏줄을 이어온 단일민족이며 북과 남이 힘을 합치면 강성부흥하는 통일 강국을 일떠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북이 통일되면 국내총생산(GDP)이 G7 수준으로 증대할 수 있고, 북한에 매장된 광물 자원이 선진국 도약의 경제적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남측 전문가 설명을 인용했다.

또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 기업가는 지난 2019년 국제회의에서 ‘통일된 조선은 세계가 주목하는 잠재력이 큰 나라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며 “우리나라가 통일되면 8000만의 인구와 막강한 국력을 가진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민족의 강의한 정신과 뛰여난 슬기로 세계를 앞서나가는 선진문명국,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정의의 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게 될 것”이라고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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