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교민과 인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에 참석한 뒤 교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9.23 연합뉴스
참전용사 이름 만지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 한국전 참전 무명용사의 벽에서 신원이 확인된 참전용사의 이름을 만지고 있다. 2021.9.23 연합뉴스
문 대통령 부부는 22일(현지시간) 하와이 공식 두 번째 일정으로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와이대 한국학 연구소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 동포사회를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애틋하다. 하와이 이민 1세대는 고된 노동과 힘겨운 생활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에 힘을 보탰다. 하루 1달러도 안 되는 품삯의 3분의 1을 떼어 300만 달러 이상의 독립자금을 모았다. 언제 들어도 가슴을 울리는 애국의 역사”라며 “정부는 해외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발굴하고 후손을 한 분이라도 더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국장 추서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대 한국학 연구소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에서 독립유공자 김노디 지사 후손에게 애국장을 수여한 뒤 박수치고 있다. 2021.9.23 연합뉴스
헌화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1.9.23 연합뉴스
문 대통령 부부는 행사를 마친 뒤 교민들과 일일이 주먹인사를 나누며 환대에 직접 화답했다. 일부 교민은 “문재인, 문재인”,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등을 외치며 지지를 보냈다.
앞서 하와이 도착 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머물렀던 뉴욕에서도 문 대통령 부부는 현지 교민들의 환대를 받았다. 지난 19일 문 대통령 부부가 호텔 앞에 도착하자 건너편에서는 수십명의 교민들이 ‘평화로 가는 길 함께 걷겠습니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등 플래카드와 푸른색 풍선을 흔들며 지지를 보냈다.
하와이 교민과 인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에 참석한 뒤 교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9.23 연합뉴스
문 대통령,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 참배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2021.9.2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