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장비업체가 지난달 17일 종무식에서 6100만 위안, 한화 약 111억원을 보너스로 뿌렸다. 2023.1.29 웨이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장비업체는 지난달 17일 종무식에서 6100만 위안, 한화 약 111억원을 보너스로 뿌렸다. 돈다발을 산처럼 진열한 채 직원들 품에 뭉텅이째 안겼다.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실적을 낸 최우수 판매사원 3명은 2m 높이 ‘돈탑’에서 각각 500만 위안(약 9억원)씩을 현금으로 가져갔다. 다른 30여명의 직원도 최소 100만 위안(약 1억 82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장비업체가 지난달 17일 종무식에서 6100만 위안, 한화 약 111억원을 보너스로 뿌렸다. 2023.1.29 웨이보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장비업체가 지난달 17일 종무식에서 6100만 위안, 한화 약 111억원을 보너스로 뿌렸다. 2023.1.29 웨이보
회사는 정해진 시간 안에 100위안짜리 지폐를 센 만큼 가져가는 행사도 마련했다. 총 1200만 위안(약 21억 8800만원)이 걸린 행사에서 가장 빨리 지폐를 센 직원이 15만 7000위안(약 2800만원)을 가져갔다.
홍보부 직원 펑모씨는 중국 매체 펑파이에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열린 종무식이었다. 지난해 실적이 눈에 띌 정도로 좋았다”며 “비록 거액의 포상금은 아니지만 신입 사원들에게도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추가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입사원 중 가장 고액의 포상금을 받는 사례는 약 35만 위안(약 6400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장비업체가 지난달 17일 종무식에서 6100만 위안, 한화 약 111억원을 보너스로 뿌렸다. 2023.1.29 웨이보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장비업체가 지난달 17일 종무식에서 6100만 위안, 한화 약 111억원을 보너스로 뿌렸다. 2023.1.29 웨이보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장비업체가 지난달 17일 종무식에서 6100만 위안, 한화 약 111억원을 보너스로 뿌렸다. 이와 별도로 정해진 시간 안에 100위안짜리 지폐를 센 만큼 가져가는 행사도 마련했다. 총 1200만 위안(약 21억 8800만원)이 걸린 행사에서 가장 빨리 지폐를 센 직원이 15만 7000위안(약 2800만원)을 가져갔다. 2023.1.29 웨이보
‘돈탑’ 보너스 잔치를 벌인 회사는 2002년 설립된 ‘광산기중기유한공사’라는 곳으로, 4개 산하기업에 직원만 5000명에 달한다. 기중기와 크레인 등 각종 광산장비를 연구·개발한다.
이 회사는 코로나 경기 침체에도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직원 평균 급여도 매년 30%씩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허난성 광산개발사업 수천 건을 수주, 총 91억 6000만 위안(약 1조 6666억원)의 매출을 냈다.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장비업체가 지난달 17일 종무식에서 6100만 위안, 한화 약 111억원을 보너스로 뿌렸다. 2023.1.29 웨이보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장비업체가 지난달 17일 종무식에서 6100만 위안, 한화 약 111억원을 보너스로 뿌렸다. 2023.1.29 웨이보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장비업체가 지난달 17일 종무식에서 6100만 위안, 한화 약 111억원을 보너스로 뿌렸다. 2023.1.29 웨이보
권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