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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월드] 한쪽에선 충격과 슬픔··· 다른 쪽에선 총기 전시회

[포토多이슈 월드] 한쪽에선 충격과 슬픔··· 다른 쪽에선 총기 전시회

홍윤기 기자
홍윤기 기자
입력 2023-04-17 15:17
업데이트 2023-04-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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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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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국 앨라배마주 데이드빌에서 시민들이 전날 발생한 십대 생일 파티 총격 사건을 애도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6일 미국 앨라배마주 데이드빌에서 시민들이 전날 발생한 십대 생일 파티 총격 사건을 애도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최근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쪽에선 총기 사고로 4명이 숨지고 다른 한쪽에선 총기 전시회가 열리는 아이러니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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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 앨라배마주 데이드빌에서 발생한 십대 생일 파티 총격 사건의 흔적. 로이터 연합뉴스
15일 미국 앨라배마주 데이드빌에서 발생한 십대 생일 파티 총격 사건의 흔적.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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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국 앨라배마주 데이드빌에서 시민들이 전날 발생한 십대 생일 파티 총격 사건을 애도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6일 미국 앨라배마주 데이드빌에서 시민들이 전날 발생한 십대 생일 파티 총격 사건을 애도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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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국 앨라배마주 데이드빌에서 시민들이 전날 발생한 십대 생일 파티 총격 사건을 애도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6일 미국 앨라배마주 데이드빌에서 시민들이 전날 발생한 십대 생일 파티 총격 사건을 애도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5일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10대들의 생일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최소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 발생 전날 밤 미국의 또 다른 지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도 누군가가 군중 수백 명을 향해 총을 발사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총기 난사 사건은 올해 들어 149건으로, 하루 평균 1.5건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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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전미소총협회(NRA) 연례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총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전미소총협회(NRA) 연례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총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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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전미소총협회(NRA) 연례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총기를 살펴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1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전미소총협회(NRA) 연례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총기를 살펴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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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전미소총협회(NRA) 연례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홀로선 부스에서 레이저 조준경을 시험해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전미소총협회(NRA) 연례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홀로선 부스에서 레이저 조준경을 시험해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같은 날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전미소총협회(NRA) 총기 전시회가 열렸다. 관람객들은 총기를 직접 살펴보며 쏘는 시늉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전시회에는 약 7 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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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총기협회(NRA) 연례 행사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1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컨벤션센터 밖에서 반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전미총기협회(NRA) 연례 행사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1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컨벤션센터 밖에서 반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총기 전시회장 앞에는 시위대가 전미총기협회 연례 행사에 항의하며 죽은 것처럼 드러눕는 시위 행동 ‘다이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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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총기협회(NRA) 연례 행사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1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컨벤션센터 밖에서 총기 사용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전미총기협회(NRA) 연례 행사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1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컨벤션센터 밖에서 총기 사용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최근 총격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분노스럽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고 규탄했다. 또한 “미국인들은 입법부에서 총기 규제에 나서기를 원한다”며 연방 차원의 총기 규제 입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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