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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프리고진, 모스크바로 북진…보로네시 거점 장악

‘쿠데타’ 프리고진, 모스크바로 북진…보로네시 거점 장악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6-24 16:57
업데이트 2023-06-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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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남부 로스토프나도누에 이어 모스크바에서  약 500㎞ 떨어진 보로네시주(州)의 주도 보로네시시(市)의 모든 군사시설을 통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6.24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남부 로스토프나도누에 이어 모스크바에서 약 500㎞ 떨어진 보로네시주(州)의 주도 보로네시시(市)의 모든 군사시설을 통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6.2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무장반란을 배신이자 반역으로 규정하고 가혹한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바그너 용병단이 남부 로스토프나도누에 이어 모스크바에서 약 500㎞ 떨어진 도시 보로네시를 장악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러시아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바그너가 보로네시주(州)의 주도인 보로네시시(市)의 모든 군사시설을 통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로네시시는 수도 모스크바에서 약 500㎞ 떨어진 곳이다. 차로 6시간 정도 걸린다.

현지에서는 미사일을 실은 바그너 그룹 호송대가 모스크바로 향하고 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앞서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수도 모스크바시(市)와 모스크바주(州), 보로네시주에 대테러 작전 체제를 선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리고진은 이날 아침 로스토프나도누(로스토프온돈)시로 진입, 우크라이나전을 감독하는 남부군관구 사령부 건물을 장악했다고 주장하면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오지 않을 경우 수도 모스크바로 진격하겠다고 예고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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